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학습단체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4일 다압면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회원 40여 명과 함께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체험교육 참석자들은 ‘진도울금주식회사’와 지난 9월부터 열리고 있는 ‘2018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를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진도울금주식회사’를 찾은 다압면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울금가공시설을 둘러보고, 하주형 대표로부터 농산물(특산물) 생산자 단체의 중요성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주형 대표는 대기업이 할 수 없는 부분을 찾아 그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척하고, 여기에 맞춰 가공시설을 설계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2018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은 교육생들은 운림산방, 남도전통미술관 등 진도군 일원에 산재된 예술작품들의 감상했다.
시는 이번 현장체험교육이 일상의 고된 농사일에서 찌든 피로를 날려버리고,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농업 부분을 벤치마킹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문 다압면농촌지도자 회장은 “이번 현장체험 교육을 통해 회원간의 견문을 넓히고, 농업인단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현창체험으로 배운 내용을 현장에 접목시켜 역동하는 농업을 만들어 가는데 농업인학습단체가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