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영동주민센터(동장 방기태)는 지난 10월 2일 광영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전화사기의 일종인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영경찰서 생활안전과의 협조로 이뤄진 이날 교육은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어르신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영경찰서 성형기 경사를 초청해 보이스피싱의 종류와 다양한 실제사례, 대처방법, 신고요령 등 어르신들이 눈높이를 맞춘 설명으로 이해를 쉽게 도왔다.
특히 최근 광영동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사례들을 알려줘 어르신들의 경각심과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방기태 광영동장은 “노인세대는 부양인이 없어 경제여건도 어렵지만, 범죄에 노출될 경우 상담이나 의존할 대상이 없어 심리적 불안감이 큰 만큼 이번 예방교육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양경찰서와 함께 광영동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