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난 10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소장과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중 확대간부회를 열고 이달에 추진해야 할 각종 현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7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 준비 및 비전 선포 추진 ▲소상공인 지원 대책 ▲제24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 추진 ▲보육사업 현안업무 추진 ▲국도 2호선 목성지구 위험도로 개량공사 등이 논의됐다.
또 ▲걸으면 행복하다! 가야산 숲길걷기 ▲10월 중 추진 수목식재 사업 현황 ▲2018 광양시 책 문화 축제 등 굵직굵직한 개발사업과 주요 정책, 시 재정의 효율적 운용 방안 등도 다뤄졌다.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정 시장은 “올해 농촌개발 지역역량강화사업에 일부 읍․면의 마을만 신청해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도에는 각 읍․면․동이 주축이 되어 적극적으로 추천받아 다양한 마을이 신청할 수 있도록 챙겨 나가라”고 주문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 편성 조정과 사업 마무리에 관해서는 “시민 건의사항과 시민 불편사항을 우선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특히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을 직원들이 잘 몰라 시민들이 물었을 때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들에게 제대로 답변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서는 시의 주요 시책들을 정리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오는 10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의 주재로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시정 주요 정책을 공유하면서 지역별 현안들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