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알레르기 예방관리 교육 등 시민들이 알레르기 질환을 극복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우선 시는 10월 5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이은 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상교수는 이날 시민들에게 생애주기별 알레르기 질환 예방법과 치료, 관리방법을 설명할 계획이다.
최근 생활환경의 변화와 환경오염에 따라 천식 등 알레르기 증상이 연령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생애주기별 치료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25곳도 운영 중이다.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약계층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의료비와 보습제도 지원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시설 기관장이 추천한 만18세 이하 아동 중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진단을 받은 환자다.
의료비의 경우 연간 15만 원 이내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보습제는 분기 1회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정보를 알고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