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제2기 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오는 10월 2일까지 ‘햇살 뷰티헤어 일자리지원단’에 참여한 청년근로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술교육훈련과 현장 경험, 취업 연계를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전라남도로부터 ‘햇살 뷰티헤어 일자리지원단’과 ‘시·군 일자리상담사 운영’ 사업이 각각 선정됐으며, 우선적으로 ‘햇살 뷰티헤어 일자리지원단’ 참여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신청자격은 광양에 거주 또는 거주 예정인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다만 현재 취업상태에 있거나 모집공고 시작일 기준으로 인건비 지원을 받는 다른 사업에 참여 중인 경우에는 제외된다.
근무는 10월 1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주간의 기능교육을 거쳐 11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9개월 동안 진행된다.
햇살 뷰티헤어 일자리지원단에 참여한 청년근로자들은 지역의 요양병원과 장애인 센터, 복지센터, 관외 복지기관에서 봉사활동과 현장 활동을 펼치게 되며, 월 100만 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특히 지난해 운영했던 제1기와 달리 근무형태를 기존 전일제에서 시간제로 변경 운영되며, 근무 시간 종료 후에는 미용사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근로자는 10월 2일까지 관련서류를 구비해 시청 전략정책담당관실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10월 4일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10명이 선발된다.
선발은 취업보호·취업지원대상자, (여성)세대주, 사업 참여의지, 미용 자격증 취득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근로자의 취업과 창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는 청년이 꿈을 이루는 희망도시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