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초등학생은 10월 1일부터 100원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수시는 내달 1일부터 교통카드 할인금액을 높이는 방식으로 초등학생 100원 버스 제도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9월 현재 여수지역 초등학생 시내버스 요금은 650원이다. 초등학생이 교통카드로 시내버스 요금을 결제 시 기존에는 100원이 할인됐다.
100원 버스 제도가 시행되면 이 할인금액이 550원으로 올라 실제 부담금액이 100원이 되게 된다.
제도가 시행되더라도 무료 환승은 기존처럼 하차 후 1시간 이내 1회에 한하여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100원 버스 혜택을 보기 위해서는 교통카드를 이용해 버스요금을 지불해야 한다”며 “이번 제도 시행이 초등학생 등하교 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도 활성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