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희망키움통장Ⅱ 4차 신규 가입자를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정부가 가입자 저축금액만큼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가입자가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여기에 정부 지원금 10만 원이 더해진다.
3년 만기 시 가입자는 본인 저축액 360만 원에 정부 지원금을 더한 720만 원, 이자혜택까지 보게 된다.
가입대상은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4인 226만 원)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다. 대상자는 또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어야 한다.
일반 대상자도 기준 중위소득 기준을 만족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3년간 통장 유지, 자립·통장관리 교육 이수, 주택구입·교육비·의료비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지원금 사용 등의 조건도 있다.
가입신청은 기간 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는 신청 건에 대해 소득·재산 조회 등을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 후 12월부터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은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라며 “많은 대상자들이 이를 통해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