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9월 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이 오는 20일 저녁7시 연향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에는 성프란시스대학 교수로 노숙인을 위한 인문학강의로 널리 알려진 최준영 작가와 만난다.
작가는 ‘세상이 문장이라면 작가의 삶은 동사, 작가는 스스로를 명사가 아닌 동사라고 이야기’하며 책을 많이 읽고 이 책과 연관된 책들을 엮어서 해석과 평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미있게 풀어낸다.
최준영 작가는 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실천인문학센터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성프란시스대학교수로 “노숙인을 위한 인문학 강의”에 참여하였고 2004년부터 경기방송, 교통방송, SBS라디오 등에서 책 소개 코너를 운영해오고 있다.
주요저서로는「결핍을 즐겨라」,「동사의 삶」,「책이 저를 살렸습니다」,「유쾌한 420자 인문학」, 「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등이 있다.
한편, 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나는 사람’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연향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저자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음달 10월에는 18일(목) 서울대학교 우주천문학부 교수이신 우종학 교수와 “우주가 나를 부른다”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홈페이지(http://library.sc.go.kr) 또는 연향도서관 (749-8555)로 문의하면 된다.
□ 강연 개요
○ 일 시 : 2018. 9. 20.(목) 19:00
○ 장 소 : 연향도서관 지하 극장
○ 강 사 : 최준영 작가
○ 주 제 : 거리의 인문학자 최준영의 동사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