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온라인상 파급효과가 큰 파워블로거와 함께 여수매력을 알린다.
시는 일평균 방문자가 3000명 이상인 전국 파워블로거 10명을 여수 여행지기로 선발하고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여수 섬총사 힐링여행’을 주제로 가을 섬 여행코스를 돌아보는 일정이었다.
첫날 파워블로거들은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로 향했다. 다도체험과 요트투어, 선상낚시 체험을 하며 금오도의 매력을 카메라에 담았다.
금도오캠핑장에서 숙박한 파워블로거들은 이튿날 카약, 스노클링, 무인도체험 등 해양레저 체험을 하고 돌산읍으로 나와 봉황산 자연휴양림에서 휴식을 취했다.
마지막 날은 향일암을 둘러보고 7월 개장한 예술랜드에서 3D 트릭아트 뮤지엄과 미디어아트 전시관 등을 관람했다.
여행을 마친 파워블로거들은 자신의 경험을 블로그와 SNS 등에 홍보하며 여수 여행지기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인 미디어시대 흐름에 따라 파워블로거 등이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소셜 인플루언서’를 통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