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우리 고유의 민속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2018 추석맞이 〈내고향 순천 愛〉어울 마당’을 오는 15일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개최한다.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어울 마당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순천시가 후원하고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다문화 가족과 함께 명절 문화를 체험하며 전통 문화 활성화와 풍성한 한가위를 느낄 수 있도록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한국부인회와 승평로터리클럽에서 참여하여 ‘민속놀이 왕 선발대회, 송편만들기 등 민속겨루기 마당과 세계 전통민속놀이체험, 한복체험, 한지 등 만들기 체험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경연대회와 다같이 손에 손잡고 하나되는 강강수월래 등 문화 겨루기 마당도 개최된다.
민속겨루기 마당과 체험마당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순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750-5353)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강강수월래는 현장 참여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다.
순천시는〈내고향 순천 愛〉 어울마당을 통해 “추석을 맞이하여 다문화 가족이 우리 고유의 명절 문화를 체험하며,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