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은 지난 7일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과 학술 연구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술회의 공동 개최 및 연구 협력 △출판·연구 결과물의 상호 교환 △학술교육 정보 및 자료 교환 △공동 연구를 위한 연구자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순천대 인문학술원(원장 강성호)은 17년간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철학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으며, 이런 활동 성과를 토대로 지난해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의 역사·문화 효과'라는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원장 김영석)은 사회과학 분야의 유기적 연계와 협동을 통해 사회과학 이론과 방법론 연구, 대안 사회경제 모델의 창출 등 사회과학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국내외 사회경제 문제 및 지역사회에 대한 종합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강성호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외 시민사회 네트워크와 글로벌 연구허브를 지향하는 경상대 사회과학연구원의 접근방법과 실천활동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연구에 좋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초청특강 및 공동연구 등 상호 밀접한 교류를 통해 우리 지역 역사연구 및 시민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