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선산유씨 종가인 연운당의 전경을 ‘2018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 전시 중이다.
‘2018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9월 1일부터 2018년 10월 31일까지 61일간 목포시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진도군 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리는데, 그 중 비엔날레 3관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갤러리(4층)에서는 〈종가의 향기〉라는 주제로 전남의 대표 종가 10곳을 선정해 전통과 스토리를 정리하고 전경을 수묵으로 그려 전시를 하고 있다.
곡성군의 선산유씨 종가인 연운당의 전경이 이곳에 전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종가의 또 다른 이야기가 한국화 우용민 작가의 손끝에서 예술로 빚어진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선산유씨 종가 수묵화는 총 11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구례, 영암, 담양 등 종가의 수묵화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수묵비엔날레를 찾는 지역민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8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현대 수묵의 재창조, 전통수묵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목포 문화예술회관, 목포연안여객선미널 갤러리, 남도전통미술관 등 6곳에서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