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8일 순천대학로 별별공간 일대에서 더위를 식힐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삼산풍류단’을 비롯한 ‘청춘오지라퍼단’, ‘청암스포츠&재활’팀이 주관한다.
먼저, ‘삼산풍류단’에서 진행할 8월 고고장은 ‘고고워터파티’란 주제로 미니풀장, 물총놀이, 시원한 먹거리 부스, 프리마켓, 헬륨풍선 나눔, 선물나눔 등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순천대학로상가번영회에서 수박 등 먹거리 후원과 ‘순천대학교동아리연합회’ 회원들의 도움으로 진행된다.
‘청춘오지라퍼단’이 준비하는 ‘밤바람 파티 in 조선!’은 순천대 인문학 동아리 회원들이 조선시대 복장으로 대학로 골목을 누비며 사람들과 즐기는 등 대학로에 신선한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
대학로에 운동과 재활을 전파 할 ‘청암스포츠&재활’팀은 ‘순천대학로 스포츠앤 재활 프로젝트’란 주제로 스포츠테이핑, 도수·수기관리, 재활운동, CRT근막이완, 움직임패턴검사 후 운동처방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대학로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고고장을 올해부터 삼산풍류단에서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대학로 행사는 역량 있는 주민들이 참여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가 진행되는 대학로 별별공간은 지난'2016년도 행안부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순천대학로 짜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드림제작소, 명랑잔치소 등 8개소의 특색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