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백운장학회(이사장 정현복)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8월 한 달간 2018년 백운장학생을 모집한다.
올해 백운장학금은 대학생과 대학원생, 특기 장학생 등 9개 분야에서 학생 총 513명을 선발해 총 5억 7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요건은 학생의 부모가 8월 1일 이전부터 1년 이상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되며, 지난해와 달리 관외고 졸업생에게도 신청자격을 부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수혜 증가를 위해 성적우수자 선발을 폐지하고 소득평가 선발비중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장학금을 신설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들이 개편됐다.
아울러 다자녀가정 우선선발 제도가 신설되어 광양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양육하기 좋은 도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1인당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이고, 대학생은 타 장학금 수혜금액에 따라 1인당 100만 원에서부터 최대 25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신청서는 읍‧면‧동사무소와 시청 교육청소년과에서 교부 받을 수 있으며, 접수는 교부처 중 한 곳을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백운장학회 홈페이지(www.gwangyang.go.kr/fund) 모집 공고를 참조하거나 시청 교육청소년과(☎061-797-224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