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이 내년도 국고 확보를 위해 연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 시장은 24일 국회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의원사무실 20개소 및 남도포럼 회원 20여명을 만나 지역 현안과 공약사업 해결을 위한 국고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9월초 국회로 제출됨에 따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미리 사업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중앙부처와 국회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루어졌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대통령 공약사업인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과 ‘글로벌 마그네슘 연구센터 기반구축 사업’등 200억원의 국고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국립순천민속박물관 건립사업’은 문체부에서 내년도 3월까지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건립 타당성이 충분히 나올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이 외 “순천 기적의 숲 조성사업” 480억원, “순천왜성 국가지정 문화재 지정 건의”, “동천하구 흑두루미 서식지 조성사업” 157억원 등도 확보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허 시장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우리시의 경우 국고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당위성과 논리 개발로 해당 부처를 설득하는 등 국고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 시장은 취임 후 지난 11일 대전과 세종 정부청사 방문에 이어 또다시 국회를 방문하는 등 무더위 속 국고 확보를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