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풍덕동은 주민참여형 복지공동체 강화 및 취약계층 복지체감도 제고를 위한 ‘사랑이 버블버블 세탁하우스’를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시 최초로 동마중물보장협의체에서 관리 운영하는 ‘세탁하우스’는 취약계층의 세탁물을 수거하고 건조 후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행정복지센터의 창고를 개조하여 마련했다.
돌봄 취약가구 및 세탁에 어려움이 있는 쪽방거주자 등 복지사각지대가구의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 겨울옷 등 대형 세탁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세탁하우스 첫 이용자인 한 어르신은 “수년간 이불 빨래를 할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말려서 당일 배달까지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우 풍덕동장은 “우리시 최초로 협의체가 운영하는 세탁하우스가 취약계층의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상자의 안부도 자주 확인할 수 있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복지시책을 발굴하여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덕동은 행복수랏간사업, 해피아이맘스쿨,희망공간가꾸기 등 주민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복지사업을 추진하여 타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