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여수시 해양공원에서 열린 제1회 전남 농촌체험여행 박람회에 곡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 45여 명이 참가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홍보하는 등 체험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방학을 앞두고 “가볍게 떠나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농촌여행”이라는 주제로 전라남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행사로써 전남 20개 시·군 80개 체험휴양마을이 참여했다.
곡성군 참여자들은 13일 오후 5시에 개최된 개막식 참석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했으며, 박람회 홍보관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체험객들의 방문을 기대했다.
곡성군 체험부스에서는 12개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농촌체험휴양마을 홍보물을 배부하고, 각자 자신이 운영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장점과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곡성지역의 기후조건으로 그 맛과 향이 으뜸인 멜론을 소개하며 무더위에 지친 체험객에게 멜론과 빙수를 곁들여 멜론조각 만들기, 멜론바 만들기 등 체험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곡성군은 영화 “곡성”과 “곡성세계장미축제”를 통해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전라선 KTX가 정차해 서울에서 2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어 수도권의 도시민들에게 호감을 갖는 지역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과 농촌체험을 연계한 체험객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