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영농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 여름철을 맞아 영농기술 현장교육에 나선다.
시는 오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지역 82개 농촌마을 농업인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작목별 전문지도사가 직접 실시한다.
전문지도사는 영농현장에서 농업인들에게 벼, 고추, 콩 등 농작물의 생육단계별 실천사항 등을 지도한다.
특히 교육은 병해충이 발생한 작물을 직접 관찰하며 진단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농업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다.
시는 또 농업인들이 실천사항을 쉽게 이해하도록 사진과 그림 위주로 제작한 교재도 배부할 계획이다.
마을별 교육일정과 참여 문의는 시 농촌진흥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지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며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