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상반기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자립역량 교육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와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340명을 대상으로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실시된다.
교육은 전라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박미진·송승현 강사가 맡는다.
강사들은 가입자들에게 서민 금융제도와 각종 채무 조정제도를 소개하고, 개인 신용관리의 개념과 필요성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희망·내일키움통장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가입자가 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3년간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만기 시 가입자는 본인저축액에 정부지원금, 이자 혜택까지 보게 된다.
가입대상은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생계·주거·의료·교육급여)와 차상위계층이다. 기준중위소득 조건을 만족하는 일반인도 가입 가능하다.
가입자는 3년간 통장을 유지해야 하고, 총 4회의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지원금은 주택 구입, 교육비, 의료비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희망·내일키움통장 제도 운영과 함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