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40 여수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부시장, 시민위원회 위원, 용역수행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용역 과업 수행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는 ‘시민이 행복한 사람중심 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한 오는 2040년까지의 미래비전과 실행계획이 담길 예정이다.
시에서는 100인 시민위원회, 만사형통 온라인 정책네트워크, 시청로 1번가, 공청회 등을 통해 미래비전을 시민의 생각으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전략 T/F팀과 전문가 집단 자문위원회를 운영해서 용역의 효율성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급성장한 관광산업과 급변하는 시대적·환경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전략과 종합계획이 필요하다”면서,“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여수의 마스터 플랜으로 각종 정책개발과 전략수립을 위한 지침으로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홈페이지에는 여수의 미래상에 대한 시민들과의 소통 창구인 ‘시청로 1번가’가 개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