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여수지구협의회가 여수시 남면 송고마을에서 낙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6일 협의회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담장 페인트칠을 시작으로 벽화그리기, 해안쓰레기 수거 등 환경개선 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낡은 전선 교체, 고장 난 수도 수리, 가스 안전점검 등도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또 높아진 기온에 해충 피해가 없도록 방역소독을 하고 이·미용봉사도 했다.
미래연합의원 의료진도 봉사활동에 동참해 건강검진을 하며 어르신들을 살폈다.
봉사활동은 이날 오후 어르신 식사 대접과 경로위안잔치로 마무리됐다.
최상철 대한적십자사 여수지구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