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장애인들의 정보통신기기 활용을 돕는 보조기기 보급에 나선다.
보급종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확대 프로그램, 지체장애인을 위한 특수마우스·키보드,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의사소통보조기기 등 101종이다.
시는 보조기기가 장애인들의 눈과 귀, 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조기기 구입비용의 80∼90%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입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 6월 22일까지 시 정보통신과로 신청하면 된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에서는 지원 신청뿐 아니라 사업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보급 대상자는 서류심사, 심층상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친 후 오는 7월 20일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정보통신기기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장애인들도 이번 사업을 통해 좀 더 편리하게 정보통신기기를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