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5월의 안전문화운동 일환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의 날을 선정하고, 8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곡성경찰서, 곡성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농민들에게 농기계 사고 예방 기본 수칙과 올바른 도로 통행 방법 전단지를 배부했다.
캠페인 참여한 한 농민은 “이제까지는 고된 농사일을 이겨 내기 위해 탁주 한 잔씩은 걸치고 일을 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농기계 사고 위험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경운기 운행할 때 절대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청은 농번기 농기계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난 5월 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월·수요일과 주말 12시 30분에 경보사이렌를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홍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