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도시 고흥에서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고흥군 우주항공첨단소재 센터에 입주한 ㈜마린로보틱스가 지난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국가자격증 전문기관’으로 지정받게 되면서 고흥군의 드론 사업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
그동안 전남의 드론 교육기관이 거의 남부권역에 분포되어, 거리적으로 멀었던 동부권 자격증 수요자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 자격증은 드론을 사용하는 방제사업, 항공촬영 등의 사업을 하는 경우, 의무화된 국가자격증으로 만 14세 이상부터 취득가능하며, 이론 20시간 모의비행 20시간 실기비행 2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이번 드론 전문교육기관 지정으로 4차 산업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드론 관련 전문 조종사 양성과 새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