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의미를 되살리는 ‘제13회 그림책 원화 전시 : 우리는 그림책 가족 ? 김윤정&최덕규 순천전’이 순천시민과 전국에서 찾아오는 그림책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김윤정&최덕규 그림책 작가 부부와 아들까지 함께 참여한 원화 전시로서 아들이 태어나면서부터 현재의 모습까지를 그림책에 오롯이 담아내어 따뜻한 가족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전시로, 가족의 의미를 잃어가는 요즘 그림책도서관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주고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 따른 북콘서트는 작가들의 초기 작업인 '여름이네 육아일기'만화책부터 현재까지의 그림책 작품과 최근 진행하고 있는 팝업북 그림책 등을 총 망라하여 이야기를 풀어낸다.
또한, 특별 손님인 ‘한미화 평론가’를 초청해서 작가들의 작품세계에 대해 알아보고, 독자들이 궁금해 할 질문들을 준비해 특별한 북콘서트 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미화 평론가는 KBS〈즐거운 책 읽기〉, 네이버캐스트 〈한국의 그림책 작가들〉연재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고, 현재는 KBS 〈황정민의 FM 대행진〉에서 ‘한미화의 서점 가는 길’을 진행하며 강연 및 저술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접수 예정이였으나, 이틀만에 접수가 완료되어 접수 인원을 100명으로 늘려 추가 접수를 받고 있다.
그림책도서관 관계자는“지속적으로 그림책작가들을 초청하여 시민들이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욱 알차고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