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대한민국정원산업디자인전 기간 동안 국가정원 습지센터 1층에서 운영 중인 '순천만 봄꽃웹툰교실'이 국가정원을 찾는 어린이 청소년 관람객들에게 인기폭발중이다.
웹툰교실은 순천만 국가정원 봄꽃축제와 정원산업디자인전을 연계한 행사로 ‘정원에 놀러와, 웹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만화에 대한 무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웹툰교실은 캐리커처를 그리면 배지로 만들어주는 ‘나만의 배지 만들기’, 불에 구우면 플라스틱이되는 마법종이 슈링클스로 ‘캐릭터 소품 만들기’, 또한, VR로 보고싶은 만화 감상, 4컷 만화를 그리면 사은품도 받고 책으로도 만들어지는 ‘나도 만화가’ 등 방문객 모두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어린이나 청소년보다 어른들의 인기가 더 높다.
봄꽃웹툰교실은 '2018대한민국정원산업디자인전' 기간동안 열려 방문객들에게 웹툰과 정원산업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이번 봄꽃웹툰교실을 계기로 지역 웹툰산업의 가능성을 봤다”면서, “오는 하반기에 도심유휴빌딩을 리모델링한 글로벌웹툰센터가 구축되면, 지역에 있는 신진작가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 지역에서 작품활동을 할 수 있으면 호남지역에 웹툰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