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오는 5월 진남수영장과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개장을 앞두고 현장에서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20일 오전 주철현 여수시장과 간부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남수영장과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현장에서 간부회의가 열렸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날 두 시설의 운영계획 브리핑을 시작으로 수영장 레인 설치 방안, 안전사고 대비 방안 등을 현장에서 토론했다.
시는 시설 개장 후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현장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꼼꼼히 검토해 반영할 방침이다.
진남수영장은 진남체육공원 내 지상 1층(지하 2층), 연면적 6496㎡ 규모에 경영풀, 유아풀, 샤워실, 요가·헬스·에어로빅장 등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다.
장애인 국민체육센터는 목욕탕,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진남수영장 인근에 건립 중이다. 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4249㎡다.
시설 건립에 투입된 예산은 수영장이 239억1300만 원, 체육센터가 90억 원이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진남수영장과 장애인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진남체육공원이 모든 시민이 이용 가능한 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