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10개월간 드림스타트 아동 17명을 대상으로 ‘드림 태권도 교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드림 태권도 교실’은 지난 2016년 옥과권역 시범 사업 이후 드림스타트 아동의 호응도가 높고 성장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주어 권역별로 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 태권도 학원 3개소와 연계해 운영하며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단체 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우며 원만한 또래관계를 형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1년 이상 ‘드림 태권도 교실’에 참여한 아동 중에서는 1품 승격시험에 참여해 합격하기도 했으며, 작년에 참여한 아동들은 지난해 11월에 있었던 드림스타트 성과 발표회를 통해 그 동안 배운 실력을 많은 관객들 앞에서 맘껏 선보이기도 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다양한 소질을 파악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며 “드림스타트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