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올해 첫 시행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남사회복지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3월부터 지역 165개 사회복지 생활시설에 근무하는 1천900여 종사자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시설을 안정되게 운영해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전남사회복지사협회에 예산을 지원하고, 전남사회복지협회는 대체인력 9명을 신규로 채용해 대체인력을 바라는 사회복지시설에 파견하고 급여를 지급하게 된다.
대체인력 지원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생활시설의 자부담 없이 국비 70%와 도비 30%로 지원된다. 1인당 인건비는 기본급과 4대 보험료, 퇴직적립금을 포함해 월 200만 원 정도 지급된다.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협약식에서 “사회복지시설 대체인력 지원사업은 사회적 일자리 신규 창출과 고용 안정을 통해 도민이 느끼는 복지 증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며 “도민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웃으면서 친절하게 인사하기 운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전남사회복지사협회 누리집(http://www.jnasw.or.kr) 공지사항의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신청하거나 전남사회복지사협회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