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선도도시 순천시가 전기차 운행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순천만국가정원,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과 도심 공영주차장등에 현재까지 40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보급된 전기차는 342대로 전기차 8대당 충전기 1곳을 사용하는데 충전인프라는 서울, 대구 등 대도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송광사 주차장 등에 15기 추가 설치를 목표로 환경부와 한전의 충전소 설치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순천시는 2018년도 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해 1대당 최대 2,080만원이 보조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 됐으나, 앞으로도 시민 및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충전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