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여수형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한다.
시는 올해 4개 팀(창업자)을 선발해 팀별 20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금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상품화개발비, 홍보·마케팅비, 기자재구입비, 멘토링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자격은 최종선정 후 여수시에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자(팀)나 초기창업자(기업)다.
팀 구성은 3명 이상이어야 하며, 팀 대표 포함 구성원의 3분의 2 이상이 만19∼39세여야 한다.
팀 대표의 경우는 주소지가 지난 23일 기준 여수시로 돼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3월 12일까지로 시 일자리정책관실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형 청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은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과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가는 첫 단계”라며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경제도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월 현재 여수시에는 광고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20여 개의 사회적기업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