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고흥 이동봉사단이 20일 도양읍 대봉마을을 시점으로 2018년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따뜻한 재능기부로 고흥 주민에게 복지 행복 서비스를 제공해 온 해피고흥 이동봉사단은 고령자와 홀로 사는 노인이 많은 낙후된 지역을 찾아가 이·미용, 목욕봉사, 칼갈이, 전기·가스·보일러 시설 점검, 가전제품·농기계 수리, 양·한방 진료 등 23개 분야 90여 명의 봉사단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민·관 봉사단이다.
봉사단은 지난 2007년 10개 봉사 분야로 시작을 했으나, 군민의 요구를 세밀히 파악해 현재 23개 분야로 봉사 분야를 넓혀왔으며 12년간 총 75,306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왔다.
특히 금년에는 대규모 봉사단이 갈 수 없었던 작은 마을을 위해 가스타이머 설치, 칼갈이, 이·미용 등 알짜배기 7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낯낯한 해피고흥이동봉사가 동시에 운영돼 촘촘하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온 해피고흥 이동봉사단을 더욱 밀도있게 운영해 주민을 더욱 감동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