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여천역 인근 농경지에서 텃밭을 가꿀 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150가족으로 오는 12일부터 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포털
(http://ok.yeos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가족들은 3만 원의 참가비만 부담하면 채소를 직접 재배하고 수확까지 할 수 있다.
시는 우선 가족들에게 재배요령 등을 교육한 후 4월 치커리·공심채 등 쌈채소 종자와 방울토마토·고추 등 열매채소 모종을 배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도 150가족이 도심텃밭에서 가족과 함께 채소를 재배했다.
시 관계자는 “가족텃밭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친환경 농산물을 기르고 수확하며 친밀감을 다질 수 있어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