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음식점의 위생·친절 수준을 점검하는 ‘음식업소 시민평가단’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오는 20일까지 시 식품위생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특별한 제한이 없으며,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활동할 수 있다. 활동비는 1일 1만5000원이 지급된다.
음식업소 시민평가단은 지난 2015년 말 163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매월 2회 이상 음식점을 직접 찾아 위생상태와 친절도 등을 평가했다.
평가단은 지난해 8월 공개모집을 통해 260명으로 확대된 이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평가단원의 참여율이 43%에서 60%로 상승했고, 점검 음식점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 한 해 점검 음식점 수는 3171곳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달에는 미활동자 59명을 해촉하고,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올해 총 231명의 시민평가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음식문화 개선에 뜻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