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업에 종사할 의욕이 있는 청·장년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육성과 사업 기반 조성자금을 지원하는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신청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어업인후계자는 수산업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종사한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인 자 ▲전업경영인은 55세 이하로 해당 분야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한 자 ▲선도우수경영인은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하거나 수산신지식으로 선정된 자이다.
올해부터는 어업인후계자 자금 융자 한도가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전업경영인은 2억 원에서 2억 5천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선도우수경영인은 3억 원으로 동결됐다.
지원 대상 사업은 어선 건조 및 구입, 어선개량 및 보수, 어구 및 장비구입 등 어선어업과, 부지구입, 양식장 신축, 양식기자재 및 종자구입 등 증·양식어업, 수산물 가공, 수산물 유통, 염제조업 등이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http://www.jeonnam.go.kr)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누리집(http://ofsi.jeonnam.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연수 원장은 “젊은 청·장년층이 어촌에 지속적으로 유입되도록 안정적 어업여건을 조성하고, 어촌 정착을 위한 현장 기술지도 및 품종별 맞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전남수산업경영인 557명이 선정돼 전국 대비 45.9%를 차지했고, 육성자금(융자금 배정)은 593억 원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