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제36기 원어민 화상학습 수강생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12주간 영어와 중국어 2개 과정으로 원어민 화상학습이 진행된다.
화상학습은 원어민강사 1명과 학생 5명이 한 그룹을 이뤄 진행된다. 교육장 방문 없이 가정에서 컴퓨터로 외국어를 배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학습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3시부터 10시 사이며, 수강생이 월·수·금(1일 30분)과 화·목(1일 45분)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여수시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 홈페이지(http://ysedu.kr)에서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며 수강생 준비물은 컴퓨터,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 PC용 카메라, 교재 등이다.
시 관계자는 “원어민 화상학습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며 “외국어 공부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09년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를 개원한 후 2017년까지 총 9063명에게 온라인 화상학습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