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시민들의 재활용품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재활용장터와 공동주택 상설나눔장터 설치 지원 사업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재활용장터’는 재활용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부스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또 ‘공동주택 상설나눔장터’는 아파트 단지 내 각 가정에서 사용 가능하나 불필요해진 물품들을 수집·교환해 저렴하게 매매 또는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매장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시는 재활용장터 운영에 지난해 보다 두 배 늘어난 2천만 원을 확보해 총 8회를 지원하며, 공동주택 상설나눔터에는 각 개소당 5백 만 원씩 총 2개소 1천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동주택 상설나눔장터의 경우 의무적으로 부담해야하는 자부담 30%를 없앴다.
또, 사업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좀 더 많은 공동주택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단체나 법인, 공동주택에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자격요건과 해당 서류를 참고해 오는 8일까지 시청 환경과 환경미화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인석 환경미화팀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재활용 나눔장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웃 간 소통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업의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조금 지원내용 및 해당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