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2017년에 지원한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성과 전시회를 31일부터 3일간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 대상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6년 11개 시장에 이어 지난해 6개 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시설 디자인 개발과 맞춤형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 성과물입니다.
전통시장 시설디자인 개발사업으로 장흥 용산장평 2개 시장에 조감도 등 전체시장 시설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으며, 맞춤형 브랜드 개발사업으로 목포 자유, 여수 수산, 2개 시장을 대상으로 소비자 중심의 쾌적함과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아케이드, 시장 안내도 등을 제작 지원했다.
또 맞춤형 디자인개발사업으로 광양 중마, 영광 매일, 2개 시장에 간판 개선, 쇼핑백, 앞치마, 디자인 등을 지원했다.
전라남도는 소비자 수요 변화와 시장상가별 특성에 맞는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통해 소상공인과 시장 상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도 전통시장상점가 디자인 개발사업을 계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필 전라남도 중소기업과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디자인 개발과 같은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지원된 성과물이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돼 상인들의 경제적 효과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