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복내면 사회적기업인 메주익는 마을은 지난 26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된장 1,200킬로를 복내면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보성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전달됐다.
전통 장류를 생산하고 있는 메주익는 마을은 지난 2012년부터 콩, 메주, 고추장, 간장판매 사업을 공동 운영하며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재청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률 복내면장은 “지역주민의 기부와 나눔의 실천을 모아 모두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