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소리보따리” 모임과 함께 지난 23일 연향동 주공아파트 경로당을 찾아가 음악공연과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음악과 함께 찾아가는 경로당 어르신 건강 챙기기'는 센터 이용자ㅣ들로부터 평소 배워 온 악기로 음악 공연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들은 센터 관계자가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 음악과 건강을 동시에 챙겨드려 보자고 제안하면서 2017년 8월부터 시작 됐다.
“소리보따리” 모임은 풍덕초 학생 8명과 학부모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월 1회 정기적으로 연향동 경로당 및 복지관을 찾아가 아이들의 악기연주와 학부모 동화구연의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참여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서로 도와가며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배려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겨드리고, 아이들의 음악공연 재능기부를 통해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