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사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향동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쌀 20kg 13포를 향동주민센터에 기탁해 겨울 추위를 훈훈하게 녹였다.
서종옥 회장은 “추운 겨울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의미로 사랑의 쌀을 기부하게 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경로당에 잘 전달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새해를 맞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부 받은 쌀은 29일 향동 관내 경로당 14개소에 연말 어르신 안부살피기와 더불어 지원됐다.
김재빈 향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한마음 청년봉사단도 취약계층을 위한 쌀 10kg 50포를 향동주민센터에 전달했고, 좋은 친구들은 자원봉사자 250명과 함께 연탄 4500장을 10세대에 전달하는 등 연말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