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17년 우수녹색아파트 선정

순천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시민 녹색생활 실천참여를 위해 추진한 2017년 우수녹색아파트 10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시는 관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아파트)을 대상으로 금년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세대별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전기·수도·가스사용 절감률, 음식물 쓰레기 감축률을 합산해 최우수상과 특별상으로 나누어 평가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900세대 이상에서는 신대중흥S클래스3차, 600∼900세대 조례현대5차, 500∼600세대 용당동아, 400∼500세대 율산에코지오가 최우수상 아파트로 선정됐으며, 금당중흥2차 외 5개 아파트가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우수상 아파트는 최대 650만원, 특별상 아파트는 200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이는 나무 심기, LED 조명기구 교체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민의 65%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 주민들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며, “시에서도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 가입 방법은 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환경보호과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