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의원, 민주성과 정체성을 토대로 지역(위) 확고히 정립

더불어민주당의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의 지역위원회 (위원장, 김문수 국회의원)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순천 호남호국기념관에서 지역 대의원대회를 열어 선출직 상무위원과 전국대의원을 만장일치로 무난하게 선출했다.

특히, 이날 처리된 안건들은 그동안 순천 정계에서는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선출되는 과정 등이 획기적이고 파격적이어서 시선을 끌었다. 정치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라 우선 선출된 주요 인사들의 면면에서도 몇 가지 해석이 가능한데, 첫째, 민주성이 결여된 채 시민들 위에서 군림하려 드는 세력에게 경종을 울렸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둘째, 그 민주성 위에 민주당 중심의 정체성을 확고히 놓으려 애쓴 흔적이 역력했다는 점이다.

이는 김 의원이 그동안 기회있을 때마다 입버릇처럼 강조해 온 훼손된 순천지역 정치에서의 정체성의 재정립은 반드시 민주당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라는 그림이 조금씩 수채화로 그려져가면서 시민들에게 기대감을 갖게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는데, 그러한 김 의원의 결연한 의지가 결국은 정권교체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