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일 동외동 순천웃장 2층에 청년 창업가들을 중심으로 청년의 열정이 느껴지는 새로운 모습의 “청춘웃장 ”을 재개장했다.
청춘웃장은 2017년 고용노동부와 재)전남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순천시는 지난해 4월 26일 전남도로부터 관리권한을 이관 받았다. 시는 전통시장의 유휴점포에 청년상인 점포를 집적화해 침체된 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청년들에게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재개장 했다.
청년 창업가마다 특색을 갖춘 비건베이커리 해즈노, 일러스트 소품 모과잡화점, 정직커피, 생화 인테리어 늘봄, 반려동물 펫푸드, 특별한 추억 무궁화 사진관, 향기 조향사 바이서, 올바른 먹거리 빵독대, 수제버거 홀릭 105, 베이커리 퐁당 등 다양한 업종의 창업가들이 입점하고 창업공간도 3개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청춘웃장이 웃장국밥을 찾아오는 내일로 여행객 등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웃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청년들에게는 창업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는 창작제작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춘웃장은 월요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까지 운영된다. 또‘청춘창고’, ‘청년 챌린지 숍’, ‘아랫장 야시장’과 더불어 청년들에게 성공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