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최종 집행 실적은 행정안전부 목표액 3,769억 원 대비 241억 원을 초과한 4,010억 원으로 최종 106.4%로 집계됐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제도는 상반기에 지방재정을 집중적으로 집행해 지역 실물경제를 진작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촉진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미·중 무역갈등과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1분기 GDP 성장률이 –0.4%를 기록함에 따라 청와대와 기획재정부까지 나서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독려했다.
그동안 시는 중앙정부의 경기부양 시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실적 달성을 위한 보고회를 총 6차례 가졌다.
특히 상반기를 한 달 남짓 앞둔 5. 23.(목) 시장이 직접 3시간이 넘게 모든 사업의 집행 실적을 하나 하나 꼼꼼하게 챙겼다.
방기태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상반기 신속집행 결과는 광양시 모든 직원이 노력한 결과이며, 향후 국도비 확보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집행 달성이 지역 경제에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