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상사면 서동마을에서는 오는 21일(금) 오전 10시에 시민을 대상으로 비트 수확 체험 행사를 갖는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비트 3kg을 수확해 가져갈 수 있다.
서동마을에서는 지난 4월에는 감나무를 시민들에게 분양하고 이름표 달기 행사를 진행하고 5월에는 감자 캐기 농사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와 함께 6월에는 ‘비트 수확’, 10월과 11월에는 고구마 캐기와 감따기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동마을 백종태 이장 (010-3154-2217) 또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061-749-4490)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마을 백종택 이장은 “이번 행사는 생소할 수 있는 비트 작물을 직접 손으로 뽑아보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기를 희망했다.
한편, 서동마을은 마을주민들이 주주인 서동상회cafe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70-80년 전부터의 마을 자료를 전시한 서동마을박물관이 있어 타 지역 등에서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