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이 2019 대한민국 창극제 공모를 추진, 오는 28일까지 전국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경쟁부문 공연작품을 접수한다.
2019 대한민국 창극제는 (재)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고, 전남의 ‘남도문예르네상스’ 비교우위자원 12개 가운데 하나인 판소리를 바탕으로 탄생한 창극을 대중화하고, 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전국 국공립 창극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비경쟁부문(초청작)과 민간예술단체까지 확대한 경쟁부문(경연작)으로 나눠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경쟁부문에 응모할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국 법인등록증(고유번호증 포함)이 있는 공연예술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국악을 기반으로 공연작품으로 런닝타임 40분 이상이면 된다. 다른 소재, 규모, 인원 등의 제한은 없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문화관광재단(061-280-5824) 누리집(www.jact.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간단한 줄거리와 공연제작기획서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된 단체엔 2천만 원에서 5천만 원의 공연제작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연 심사를 통한 시상금도 별도로 제공된다.
조용익 (재)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창극제를 통해 남도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판소리와 창극이 세계적 문화예술 콘텐츠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재단에서는 ‘2019년 대한민국 창극제’ 성공 개최를 위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2019 대한민국 창극제는 9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전남지역 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