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박물관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교육과 놀이가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서는 5월3일(금) ~ 6일(월)까지 ‘선비의 방’을 주제로, 조선시대 선비의 방을 박물관의 유물 스티커로 꾸며보는 ‘스티커북놀이’와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관람하며 공부할 수 있는 ‘워크북 풀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매곡동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는 선교사가 한국에 들어왔을 때 가져온 색다른 유물을 소재로 ‘선교사의 가방’을 주제로 한 ‘스티커북 놀이’와 ‘팝업카드 만들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제는 박물관이 단순히 보존과 전시공간이 아니라, 교육과 놀이의 의미있는 즐거움, 소통, 배움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어가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물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박물관 관람 및 체험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061-749-8855),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061-749-453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