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27일(토) 오후 1시부터 순천대학로 KBS방송국 뒷골목에서 로잉대회(조정경기)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로잉대회는 우리나라 대학가에서 흔히 보는 먹고 마시는 유흥 중심의 문화에서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문화 확산을 취지로 ‘순천청암스포츠앤재활’과 함께 ‘순천대학로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순천대학로 로잉대회’에서는 물에서 즐기는 조정경기를 지상에서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로잉머신을 이용해 2인 1조(남남, 남녀, 장년부) 팀끼리 경합하는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와 함께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맞춤 재활 도수 치료와 테이핑 무료 시연 등 건강 관리 프로그램과 체험 부스(목공 소품 만들기, 향수 만들기, 팔찌 만들기)가 운영된다.
순천청암스포츠앤재활 이정래 대표는 “로잉은 출전자와 응원하는 사람이 작은 공간에서 함께할 수 있기 때문에 보는 사람과 하는 사람 모두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며 “순천 대학로 문화가 건강한 순천을 만드는 건강문화 생산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