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삼산동에 울려 퍼지는 봄 케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희망과 설렘으로 위로하기 위한 ‘제8회 용당뚝방 벚꽃축제’가 오는 3월 30일(토) ‘순천시 동천 50리 벚꽃길, 그대와 함께!’라는 주제로 삼산동 원용당 뚝방길에서 열린다.
축제는 삼산동 행사추진위원회 주최로 용당교에서 파티움하우스 건너편 세월교까지 540m 구간에 벚나무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개화에 맞춰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특히 벚꽃비 내리는 데크길은 친구·연인·가족과 함께 걷고 싶은 길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로 벌써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2019년 순천방문의 해에 설레는 봄꽃, 정원의 도시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동천을 수놓은 벚꽃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것으로 기대 된다
이날 축제에는 어린이 뽐내기 공연, 초·중등생들의 댄스공연, 캘리그래피 등 체험행사, 어르신들을 위한 트로트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며, 먹거리장터와 직거래장터,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이번 어린이 뽐내기 공연과 특히, 관내 6, 7세 어린이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생대회에는 이미 20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조범서 행사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삼산동 용당뚝방길 벚꽃축제는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익금은 환원하여 더불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개최하며, 어느덧 8회를 맞이한 만큼 동민을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더욱 발전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으며, 축제장을 찾은 남녀노소 모두가 연분홍빛 설렘 가득한 벚꽃아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